‘쿠팡 사태’ 이후 이커머스 시장 재편 가속화…G마켓·SSG닷컴·11번가 등 고객 재유입 경쟁 치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이 재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주요 플랫폼들이 그동안 이탈했던 고객을 되찾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 SSG닷컴,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한동안 비활성 상태였던 고객들의 재방문 및 구매 전환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플랫폼별 거래액 반등과 사용자 수 확대가 동반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집계 결과, G마켓의 **1월 4주차 주간 사용자 수(WAU)**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는 등 주요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쿠팡과 일부 경쟁사들은 사용자 수가 감소하거나 정체된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1년 이상 G마켓을 찾지 않았던 휴면 고객의 재방문율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해당 고객들의 구매 전환율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4개월간 접속 이력이 없는 고객군에서도 유사한 재유입 흐름이 확인됐다.

SSG닷컴은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도입과 특가 행사 확대를 통해 장보기 혜택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11번가 역시 비활성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서 구매 활동이 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장바구니 할인, 심야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 사태 이후 시장 내 고객 선택이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고객 재유입 효과가 분명해졌다”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재편 흐름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나타난 소비자 불안 및 플랫폼 신뢰 문제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면서 일부에서는 ‘탈팡’(쿠팡 탈퇴)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고객 충성도 회복과 유입 경쟁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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